U씨 다이어트 기록

경기도에서만 살아도 강원도로 여행 가는 건 쉽지 않습니다. 거리가 꽤 있어서 한 번에 갈 때 다 보자라는 마음.

그래서 강원도로 여행 가면 항상 밑에서부터 위로 쭉 올라간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강릉 베스트10 찾아보겠습니다.

강원도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강릉.

한 해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가는 곳, 정동진이 있는 곳도 강릉입니다. 이렇듯 자연도 좋지만 놀거리도 많은 관광지

1. 오죽헌

첫 번째 여행지는 오죽헌으로 과거 조선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신사임당 선생님과 율곡이이 선생님이 있던 곳입니다.

강릉시 율곡로 3139번 길 24에 위치한 오죽헌. 교통도 잘되어 있고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으로도 충분히 오기 편한 곳이며 볼 곳도 많아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면 여기저기 많이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신사임당선생님이 몽룡실이라고 하여 이이를 출산한 곳도 있고 문성사라고 하여 율곡의 영정을 모신 곳도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인 부분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오죽헌은 09~18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여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초당 두부마을

두 번째 초당 두부마을입니다. 정도진을 생각할 때 한 번쯤은 여행 계획에 추가한 곳으로 각종 tv프로그램에도 나온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콩을 잘 갈아 동해의 바닷물로 간수합니다. 그리고 콩을 응고시켜 만드는 게 초당 두부의 비결입니다.

맛이 더 깊고 부드러워 특색 있는 두부. 이곳을 들려야 하는 이유는 맛있는 두부도 좋지만 초당 두부마을을 기준으로 주변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이곳을 중심으로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곳은 많지만 두부를 만들어 요리까지 해서 주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강릉에 오면 여기서 밥 한 끼 추천!

3. 안목해변 커피거리

세 번째는 커피거리입니다. 안목해변에 위치한 커피거리는 도러 측면에 일렬로 나열되어 있는 곳이 모두 커피집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바로 옆집에 같은 업종의 가게를 차린다는 게 말이 안 되는데 이곳은 그것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하면 이곳의 저녁은 아름답고 이쁜 카페들로 거리가 밝아집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것을 추천.

그런데 커피도 좋지만 이렇게 앞에 펼쳐져있는 모습과 풍경들에 감동을 받습니다.

4.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네 번째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입니다. 운영시간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 하계 7월~8월은 08시에서 17:30분까지 영업
• 하절기 5월~10월은 09~17:30분까지 영업
• 동절기 11월~3월은 09~16:30분까지 영업

신기한 바다부채길은 강동면 헌화로 950-39에 위치해 있으며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입니다.

부채꼴 모양과 바다 보이는 산책로 그리고 바다를 향해 부채꼴로 펼친 것 같은 바다부채길.

5. 안반데기

다섯 번째는 구름 위의 땅이라고 불리는 안반데기입니다.

1965년을 시작으로 산을 깎고 살던 화전민들 정착하며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차츰차츰 주변 땅을 주민들이 매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밭을 만들고 갈면서 만들어낸 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안반데기 마을 초입을 보면 두 개의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에서 일출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와 끝없는 푸른 하늘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도 농사를 하고 있는 곳이다 보니 8월 중순에 가면 안반데기의 진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랭지밭과 풍력타워가 있어 4계절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은하수를 볼 수도 있어서 여기서 하루를 보내고 밤과 낮을 모두 보면 1석 2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6. 레일 바이크

여섯 번째로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 강동면 정동역길 17에 위치해 있으며 2인승과 4인승으로 레일 바이크가 있습니다.

• 2인승 레일바이크느 기본요금 25,000원이며 4인승은 35,000원.

옆으로 펼쳐진 바다와 끝없이 불어오는 바람은 이제야 강릉에 왔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

레일 바이크는 정동진역에서 해변을 지나 모래시계공원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는 식으로 5km가 조금 넘는 길입니다.

생각보다 길지만 중간중간에 포토존과 자연의 모습들이 있다 보니 언제 끝난지도 모를 정도로 금방 끝납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08:45분부터 3월~10월에는 16:45분에 종료하고 11월~2월에는 15:45분에 운영을 종료합니다.

7. 송정해수욕장

일곱 번째로 부산이 아닌 강릉에 위치한 송정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 하면 강한 해가 떨어지는 곳이지만 여기에서는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있어 그늘이 있습니다.

시원하게 힐링하며 지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한 송정해수욕장은 자연이 주는 그늘과 향극한 솔의 향기, 시원하게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

강릉시 송정길 30번 안길 20-3에 위치한 송정해변은 소나무가 병풍처럼 해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고려 충숙왕의 부마였던 최문환이 송도에서부터 가져온 소나무로 강릉에 올 때 8그루를 심어 팔송정이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8. 월화거리

여덟 번째는 강릉에 위치한 월화거리입니다.

패철도로 구성된 거리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으로 강릉역을 시작해서 시내로 가는 거리입니다.

약 2.6km로 강릉의 젊은 사람들 많은 곳, 눈에 띄는 포토존과 강릉시를 대표하는 맛집들이 있어서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예쁜 조형물, 감명 깊은 글귀, 시원한 가로수로, 골목길들의 풍경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강릉시 경강로 2111에 위치한 곳으로 버스킹과 뜨거운 여름에 더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

9. 솔향수목원

아홉 번째인 솔향수목원입니다. 일자로 쭉 이어져 있어서 처음부터 풍경이 마음에 들었던 장소.

강릉에 바다와 산이 모두 있는 곳으로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으로 이곳 또한 강릉 풍경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입니다.

금강소나무 원시림이 가득한 곳으로 산과 시원한 계곡들의 조화가 무릉도원에 온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소나무들도 빼곡하게 늘어져 있어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풍경이 새롭게 느껴 수 있는 곳으로 강릉시 수정면 수목원길 156 강릉솔향수목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참고하여 차질 없이 여행계획을 진행시세요!

10. 월화교 분수조명

마지막 장소는 도심지에 위치한 월화교 분수쇼.

강릉시 성남동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 주차장 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관광객들도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 화, 수, 목에는 오후 2시와 오후 9시 2번 조명이 켜집니다.
• 금요일과 토요일은 총 3번이 켜지는 오후 2시와 오후 8시, 오후 9시에 조명이 켜집니다.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월화교 분수조명은 물멍, 조명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만드는 관광명소입니다. 야간에는 특히나 더 빛나서 데이트하기 좋습니다.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요약

최대한 안 알려진 곳으로 강릉 여행지를 추천하다 보니 생소하게 느껴지는 곳도 있을 있겠지만 원래 여행이라는 것이 설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